[굿모닝충청 논산=백승협 기자] 논산시와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22년 논산딸기축제’를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5일간 온라인(유튜브 채널 ‘논산딸기향TV’)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코로나-19 확산과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의 확산 지속으로 많은 지역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상황에서, 논산시는 취소보다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논산딸기를 홍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정리했다.
논산딸기축제는 코로나 사태 발발 후, 2020년 축제를 취소하고, 2021년 축제는 온라인으로 추진하여 ‘성공한 온라인축제’로 평가받은 바 있다.
천전규 위원장은 “최근 지역 농산물 축제가 연거푸 취소되면서 농업인들의 시름이 큰데, 딸기농가들은 작년 10월 이상고온에 의한 생리장해 및 생산량 감소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를 다소나마 해소하고, 전국의 딸기축제 팬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고자, 올해도 온라인 축제와 딸기 특별 홍보판매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딸기축제는 ‘눈꽃속에서 피어나는 논산딸기향’이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논산딸기 경매이벤트’, ‘딸기 찹쌀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제페토를 활용한 황금딸기 찾기 이벤트’, ‘딸기와 펫 페스티벌’ 등의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논산딸기향 테마파크 내 딸기 홍보판매 등 현장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논산 겨울딸기의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