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신드롬’… 변희재 “보수 기독교도, 무당들에 줄서게 생겼다”
‘김건희 신드롬’… 변희재 “보수 기독교도, 무당들에 줄서게 생겼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1.28 12:1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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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王자' 논란이 급기야 우리나라 최대 무당(Shaman) 단체인 ‘경천신명회’의 실력행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이게 진짜 ‘김건희 신드롬’”이라며 “보수 기독교도들이 무당들에 줄 서게 생겼다”고 꼬집었다. 사진=MB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王자' 부적 논란이 급기야 우리나라 최대 무당(Shaman) 단체인 ‘경천신명회’의 실력행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이게 진짜 ‘김건희 신드롬’”이라며 “보수 기독교도들이 무당들에 줄서게 생겼다”고 꼬집었다. 사진=MB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아~ 원통하고 절통하다. 어찌하여 한민족의 전통신앙, 민족의 전통종교, 한민족의 모태신앙 신교(무교)가 무시 당하고 외면 당하고 난도질 당해야 하나? 대한민국의 30만 제사장(사무, 무당, 무격), 100만 신의 형제자매(사제자) 및 1,000만 신도(교인) 여러분, 민족의 종교 신교(무교)를 지켜냅시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 논란이 일었을 때, 우리나라 최대 무당(Shaman) 단체인 ‘경천신명회’가 내놓은 성명서 중 일부다.

이들이 설 연휴가 끝나면 무당을 비하하는 정치권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무당들이 여의도에 모여 실력행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무속 논란‘관 관련, 정치권의 비판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이게 진짜 ‘김건희 신드롬’”이라며 “보수 기독교도들이 무당들에 줄서게 생겼다”고 꼬집었다. 

신명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무속이란 단어는 무교를 아랫것으로 보는 하대하는 표현”이라며 “예전에 유학자들이 무당들을 규합한다고 해서, ‘고상하지 못하고 천하다’는 뜻의 ‘속(俗)’’자를 집어 넣었던 것이 오늘까지 유래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 건진법사가 문제가 돼 예전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과 연관시키고 있는데, 건진법사가 만약 우리 교단 사람이었다면 강력히 막았을 것”이라며 “우리 교단 사람도 아닌데 교단에 민원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집단행동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윤석열이 되든 이재명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관계가 없다. 지지는 각자 신도들의 마음”이라며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 있고, 종교가 관여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해 10월 1일 경선 TV토론회에 손바닥에 ‘’자 부적을 그리고 나와 논란을 일으켰다. 이튿날 이두아 캠프 대변인은 “전날 오전 후보가 차를 타려고 집 밖으로 나오는데 동네에 연세 좀 있으신 여성 주민 몇 분이 후보를 붙들고 ‘토론회 잘하시라’며 격려차 적어준 것”이라고 둘러댔다.

그는 “후보 손금을 따라 그은 건데 처음에 물티슈로 닦았지만 안 지워졌고, 알코올 성분이 있는 세정제로 다시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다”며 “결국 지우지 못한 채 그대로 방송에 나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 후보의 손바닥 부적은 1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이전 3~4차 토론회 당시에도 역시 같은 문양이 그려진 손바닥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캠프 관계자들은 이를 김건희 씨가 그렸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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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식이 2022-01-28 16:24:58
윤석열 가족은 도대체 왜 죄 값을 안치르는 건데? 윤석열 일가 비리 의혹 170개 정리 - https://youtu.be/yRp7Xbzqpkc

이요셉 2022-01-28 16:09:19
미쳐가는 세상이다. 막스 베버에 따르면 '근대화'란 전경련 분자들이 읊어대는 자본주의만 있는 것이 아닌, '계급주의에서의 탈피'와 '주술로부터의 해방'도 있다. 원주민 부족사회의 폭력을 고찰하면 그 밑바닥 저변에는 가축, 지위, 텃밭, 명예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샤머니즘적 사고에 바탕을 둔 주술, 저주 등이 발견되는데 그들 사이에서 잠깐이나마 이해관계가 엇나가면 적의가 극대화되어 기습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더군. 뉴기니를 포함하여 몬테네그로인, 이로쿼이족, 아마존 부족들도 집이나 마을에 적의 머리를 전시해서 외부인들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했다. 주술적 의례가 극단화되면 노예를 삼는 것을 넘어 카니발리즘까지 진행된다. 폴리네시아 통가레바 섬에서는 코코넛 나무 하나를 둘러싸고 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요셉 2022-01-28 15:50:04
프랑스 혁명처럼 사실과 전혀 다른 선동으로 수십 만 이상을 단두대에 세워 피를 흩뿌린 프랑스 혁명의 난폭함과 잔인함으로 보수주의 시초 에드먼드 버크가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윤석렬은 수많은 사람의 피를 제물로 바쳐 권력을 탐하고 있다. 그러나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는 변희재가 있다. 변희재는 진정한 보수주의자이자 싸움의 달인이다. 그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자들이 있다면 폭동을 정당화하는 악마들일게다. 게다가 갑작스레 윤석렬로 돌아선 뒤 칭송하는 보수팔이 세력들도 진짜 보수 아니겠다. 외려 더욱 악랄한 악마들일게다. 윤석렬과 보수팔이들은 조만간 변희재가 들고 있는 장팔사모에 찔려 지옥으로 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요셉 2022-01-28 15:43:08
거짓과 사투를 벌이는 변희재, 조만간 윤석렬의 목이 베일 것
거짓과 선동은 가득하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도 루이 16세를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당시로서 많은 업적이 있는 인물이었다. 방탕한 생활은 커녕 많은 분야에 정통해 다개국어를 구사하는 지식인이었고 기계 공학에 대한 이해가 높아 자물쇠 제작, 시계 제작, 가구 조립이 소소한 취미인 정직한 인물이었다. 그를 비난하는 자들이 많지만 미국 독립 또한 루이를 제외하면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그의 아내 마리 앙투아네트 또한 "빵이 없으면 케잌을 먹게 하라"는 말을 한 악녀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이 워딩은 좌익의 대부 루소가 자신의 저서에 기술한 표현이다. 마리는 단출한 식단을 섭취하는 소식가이자 병든 사람 치료를 돕는 마음씨 좋은 인물이었다.

이요셉 2022-01-28 15:29:58
변희재는 싸움에 있어서 達人이다.
변희재를 고찰하면 폭풍처럼 지나가는 역사의 격변기 속 정의와 진실을 지켜내는 독특한 생존 기술(art of survival)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사자와 같은 괴력으로 적들을 무참히 파괴시킨다. 비록 온갖 도처를 얍삽한 보수팔이들과 윤석렬 세력이 장악해 암담한 혼돈의 정국이지만 참된 보수주의자 변희재는 이러한 파동에 좌절하지 않으매 희망과 원칙을 준행하여 전심전력 분투하고 있다. 변희재의 투쟁과 저항은 거름이자 보약으로 작용하여 일후에는 잃어버린 대한민국 자유까지 회복하게 되리라 굳게 믿으며 감화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근본은 바로설 것이다. 명절이 다가왔다. 정문영 기자님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승승장구하시여 축복이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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