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운행 중인 열차를 이용해 ‘고객 체험형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는 밝혔다.
평가는 올 2월 민간 전문가 10명과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평가단’의 현장 평가로 이뤄졌다. 1월 이뤄진 공공기관 자체 평가 자료가 토대가 됐다.
공사는 지난해 5월과 7월, 10월 비상 상황 시 승객의 실질적 대피 연습과 직원들의 구난·구조 능력 배가를 위해, 전국 철도기관 중 처음으로 실제 운행 중인 열차를 이용한 점이 ‘수범 사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서울도시철도, 신분당선(주)가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이에 앞서 이달 7일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은 임산부를 기관사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는 등 생명 구조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신설 후 처음으로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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