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지역감염 '확산'
천안·아산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지역감염 '확산'
설명절 연휴 기간 동안 천안 1453명, 아산 950명 신규 확진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2.0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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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지역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지역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지역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91명이다.

천안에선 지난 설명절 연휴 기간 동안 14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272명, 30일 260명, 31일 276명, 2월 1일 341명, 2일 304명으로 집계됐다.

동남구의 한 헬스장, 서북구의 체육시설·유치원·학원·식당 등에서 집담감염이 발생했다. 

대다수는 자발적 검사를 받았거나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들이다.

시는 유증상 시에만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클리닉에서 신속 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체계를 전환했다.

시는 또 확산 예방을 위해 이달 11일까지 어린이집 588곳의 휴원을 결정했다. 

아산에서는 설명절 연휴 기간 동안 9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55명, 30일 150명, 31일 172명, 2월 1일 217명, 2일 256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4923명으로 증가했다.

대다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로 확인됐다.

검사 인원 증가와 함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수도 점점 늘어나면서 확진자 증가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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