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구직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 대여해주는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 7일부터 시작한다.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은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여성에게는 ▲재킷 ▲블라우스 ▲치마 ▲바지 ▲구두 등을 대여한다. 남성에게는 ▲재킷 ▲셔츠 ▲넥타이 ▲바지 ▲벨트 등을 대여하며 구두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1회당 2박 3일까지 가능하며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업체는 총 3개소(중구 2개소, 서구 1개소)이다.
신청방법은 대전시 청년포털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www.daejeonyouth.co.kr)에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해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예약하고 예약날짜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시와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청년정책과(042-270-083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한 해 지역 취준생 청년 800명에게 면접 정장 무료 대여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98.7% ▲99.6%가 지인에게 추천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사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