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에서 또 다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동남구 풍세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율이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사 결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3만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500ｍ 이내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장은 없다.
시는 살처분 등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풍세 보호지역 방역대 내 긴급 예찰 실시했다.
한편, 2일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서북구 성환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