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미래도건설은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경찰청·교육청) 소재지이자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에 모두 836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예정”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내포신도시에서 공급된 전용 84㎡ 물량의 분양가는 주로 3억 원 초·중반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내포신도시 기존 아파트의 실거래가 4억 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규제 문턱도 낮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는 물론 신청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및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어 타 단지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도 적다.
4-bay 설계…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특히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설계가 적용된다.
주방과 거실을 하나로 연결한 LDK평면 구조로 통일감과 개방감도 높였다.
입주민 편의에 신경 쓴 어린이집과 학부모대기실,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멀티룸 등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 충남대로를 이용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2023년 개통 예정)과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 2024년 개통 예정)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많다.
이밖에 내포중과 홍성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홍북초(예정)와 중심학원가도 가깝다.
아울러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신리체육공원, 충남도 보훈공원, 홍예공원, 신경천공원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