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대선캠프로 가는 일은 없으나, 제가 있는 자리에서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재능기부 차원의 완전 자원봉사 입장을 밝혔던 손혜원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프로필 사진에 이어 동영상 ‘쇼츠(Shorts)’를 선보였다.
그는 7일 “최근 가장 돋보이는 쇼츠”라며, 지난 3일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대장동 이슈를 주제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몰아붙이며 공세를 펼쳤던 장면 중에서 28초 분량의 동영상 파일로 잘라내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이거 부지런히 퍼 나릅시다. 댓글로 칭찬해 줍시다~!”라며 “지금 우리가 가장 열심히 싸워야 하는 주제는 ‘대장동 바가지 씌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좌표 찍어 공격 들어온 이 쇼츠. 함께 싸워줍시다. ‘이재명 일병 구하기’에 총출동합시다”라며 “이따 자정에 우리 팀에서 하나 더 올라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슬슬 후달리지?》라는 제목의 쇼츠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상대로 휘모리장단의 공세를 다음과 같이 펼쳤다.
“저축은행대출비리는 왜 봐줬을까? (하하하…)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김만배의 누나는 왜 아버지의 집을 샀을까? ‘이재명은 찔러도 씨알이 안 먹히더라' '이재명 알면 큰 일 나니까 비밀 평생 간직하자’ 이렇게 얘기했던 사람이 ‘내가 입만 뻥끗하면 윤석열 후보는 죽는다'. 이런 말을 왜 할까? 국민의힘은 왜 업자들을 위해서 저렇게 극렬하게 공공개발을 막고 (제가 끊겠습니다) LH공공개발을 포기시켰을까? 왜 관계자가 전부 국민의힘밖에 없을까? (자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