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룡호 왜 이렇게 서두르나
한화 김응룡호 왜 이렇게 서두르나
포스트 시즌 끝나고 하겠다더니 서둘러 내각 개편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2.10.1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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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코칭스태프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당초 지난 8일 내정된 김응룡 감독은 "이종범 코치 외에는 나머지 코치 인선을 코치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포스트시즌 이후로 미루겠다"고 했지만, 어느 이유에서인지 급박하게 조각이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화는 16일 수석코치로 김성한 전 KIA 감독을 포함해 이대진, 전종화, 전대영, 조청희 등 5명의 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8일 김 감독 내정 후 이종범 코치와 이정훈 2군 감독에 이어 8일만에 벌써 7명을 영입했다. 사실상 영입이 결정된 타이거즈 출신의 김종모 코치까지 합하면 80% 가량 조각이 완성된 상태다.

감독 하마평에 오르던 한용덕 감독대행은 해외연수를 제안받아 사실상 정리돼 남아 있는 코칭스태프는 송진우, 정민철, 이상군 투수코치와 장종훈, 이영우 타격코치, 조경택 배터리코치다. 정영기 2군 감독은 스카우트팀장, 김종수 수비코치는 운영팀장으로 옮겼다. 올 시즌 활동했던 코치들 중 무려 11명이 퇴출됐거나 보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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