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순 천안시의장 "역동적인 천안엔 젊고 창의적인 사람 필요"
황천순 천안시의장 "역동적인 천안엔 젊고 창의적인 사람 필요"
12일 단국대에서 '지금의 천안에 만족하신다면 저를, 뽑지 마세요' 북콘서트 열어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2.1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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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지금의 천안에 만족하신다면 저를, 뽑지 마세요' 북콘서트를 열었다. (굿모닝충청=박지현 기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지금의 천안에 만족하신다면 저를, 뽑지 마세요' 북콘서트를 열었다. (굿모닝충청=박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장 도전의 뜻을 밝힌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12일 북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황 의장은 이날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지금의 천안에 만족하신다면 저를, 뽑지 마세요'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완주·이정문 국회의원, 김연·김은나·이공휘·정병기 충남도의원, 김길자·김선태·김월영·복아영·유영채·육종영·이종담 천안시의원,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책에는 3선 시의원으로서 천안시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12년 간 의정활동의 성과와 소회, 그리고 천안의 발전 동력을 만들 전략이 담겼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황 의장은 자녀인 황채은 양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굿모닝충청=박지현 기자)
이날 북콘서트에서 황 의장은 자녀인 황채은 양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굿모닝충청=박지현 기자)

이날 북콘서트에서 황 의장은 자녀인 황채은 양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황 의장은 "천안은 인구 70만 도시이지만 동서 불균형, 문화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새롭고 역동적인 천안을 만들기 위해선 젊고 창의적인 사람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을 공유하려면 과거의 것은 버려야 한다"며 "혁신보다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0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황 의장은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입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신설 ▲아동학대·아동피해 제로화 ▲노인체육 특화도시 조성 ▲공원관련 부서 국 단위로 확대 개편 ▲탄소중립 통한 환경안전도시 구축 ▲청년정보포털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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