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황산벌 노인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온 영외 면회가족들 등 관람객들은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잼·케익 만들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논산딸기의 맛과 향에 한껏 매료됐다.
특히 이번 딸기체험에는 딸기수제초콜릿, 생크림 딸기퐁듀, 케익, 머핀, 토스트, 생딸기 찹쌀떡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딸기장바구니, 딸기 캐릭터 아트 체험, 딸기색 티셔츠 천연염색 등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 앞서 박범신 작가가 함께 한 가운데 지난해 처음 제정한 제1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 시상식은 품격 있는 문학도시로서 논산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또 축제 4일차인 4일에는 주한 칠레, 아제르바이잔,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 9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대사관 관계자 6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논산딸기의 명성 제고는 물론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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