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지정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지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2.1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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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및 수련병원’에 지정됐다.

14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및 수련병원’은 최근 췌장담도질환 유병률 및 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증가에 따라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시술 시 발생하는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췌장담도내시경이란 췌담관에 발생하는 종양, 담도염 등 이전에 대부분 수술이 필요했던 질환을 내시경을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과 경피경간담도경이 대표적이다.

대전성모병원의 소화기내과 박원석·백규현 교수가 췌장담도 분야 전담 교수는 각각 최근 5년간 췌장담도내시경 시술 건수 1000건 이상을 넘겨, 지도전문의 자격요건을 충족했다.

또 대전성모병원은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1인 이상 상주, 연간 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200례 이상 등 교육지도자, 대상기관, 검사 규모, 검사시설 등의 수련병원 지정 기준도 충족했다.

박원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담도내시경은 고난이도‧고위험도 시술로 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수련병원 지정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시행하고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련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췌장담도질환 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정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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