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에 있는 수목원 ‘팜카밀레’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군은 기존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재지정 심사 결과 팜카밀레가 ‘계속 지정’ 평가(2022~2023)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웰니스 관광은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건강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4년 개장한 팜카밀레는 약 3만㎡의 면적에 허브정원과 힐링체험장, 펜션 등을 갖추고 있다. 꽃과 허브로 채워진 생태기반 정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허브티를 기반으로 한 아로마테라피와 족욕, 정원치유,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시대 최적의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인근 백사장항과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다.
군 관계자는 “팜카밀레가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 12월까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홍보마케팅 및 여행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태안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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