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태] 갈대태워 황새를 보호하는 람사르 도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태] 갈대태워 황새를 보호하는 람사르 도시
인위적으로 불을 놓는 '계획소각'은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 방법
과거 30만평의 시화호 남측간척지에서 실시
일본의 와타라세 유수지는 매년 갈대태우기로 생물다양성 증진
일본 오야마시, 황새 서식지로서 유수지 활용
  • 백인환 기자
  • 승인 2022.0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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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와타라세 유수지는 매년 3월에 갈대태우기를 한다. 수천명의이 방문하는 지역행사이자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2020년에 실시한 행사이다. 제공=일본 오야마시청/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일본의 와타라세 유수지는 매년 3월에 갈대태우기를 한다. 수천명이 방문하는 지역행사이자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2020년의 갈대태우기 행사. 제공=일본 渡良瀬遊水地アクリメーション振興財団 渡良瀬遊水地湿地資料館/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지구 역사를 24시간으로 환산하면 인간의 출현 시간은 마지막 5초라고 합니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작동한 20세기 이후로 산정하면 고작 1초 이내라는데, 지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멸종의 시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와 국제기구는 이런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자 시민데이터과학(시민과학)과 집단지성을 유인할 프로젝트를 만들고, 국내외의 특화된 미디어 매체는 과학적 근거로 정책을 분석하고, 시민 참여와 글로벌 연대를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굿모닝충청도 지역의 생물다양성 이슈와 현상을 분석하고, 시민과학적 접근, 선진 사례를 통해 대멸종의 시대에 현실 가능하고 흥미로운 대안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 아쉽지만 우리에게 위험한 민속놀이, 쥐불놀이

제공=산림청/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제공=산림청/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산림청(동부지방산림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5일과 16일 양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막아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행사 자체 및 비대면 개최를 권고하는 상황이지만 개인 또는 마을 단위 풍등 날리기 등으로 산불 위험성은 어느 해보다도 크다는 것이 산림청의 판단이다.

정월대보름에는 풍작과 액운을 몰아내기 위해 쥐불놀이나 달집태우기 등 불을 활용한 민속놀이가 전국적으로 행해진다. 쥐불놀이가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질러 해충이나 쥐를 박멸하여 풍작을 기원한다면 달집 태우기는 캠프파이어처럼 짚을 크게 쌓아 태워서 액운을 쫓아내는 놀이다.

그러나 겨울철과 봄철의 극심한 건조 현상으로 대형 산불과 많은 사상자를 내는 민속놀이라는 비판 때문에 산림청은 지속적으로 반대해왔다.

과학적으로도 쥐불놀이는 해충을 없애는 효과보다 해충을 잡아먹는 거미나 톡톡히 등의 천적을 죽이는 역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화재 위험성만 있을 뿐, 해충 방제 효과는 없다고 밝혀졌다. .

1970년대까지 병충해 방지를 위해 '논두렁에 불을 놓는 것은 슬기로운 옛 풍습이자 즐거운 놀이'라며 쥐불놀이를 권장했던 농촌진흥청도 작년 2월에 논두렁 태우기의 해충 방제효과는 없고 농사에 도움 되는 익충류를 더 많이 죽게 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법적으로도 산불을 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이나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운 사람에게도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에서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의 민속놀이는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풀밭을 태우는 방식은 지속가능한 초지생태계를 만들어 주거나 생물다양성을 풍부하게 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지역 공동체에서 수용하고 있다. 특히 멸종된 황새를 복원하려는 일본의 한 도시는 황새를 위해 주변 갈대밭을 태우고 있다. 

국내에서도 병해충 방제와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를 목적으로 광범위한 초지를 인위적으로 태우는 계획소각(Prescribed burning)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2007년 시화호 남측간척지에서 실시한 '갈대태우기'는 야생동물 서식지 개선과 흑다리긴노린재 방제를 위한 목적으로 3월에 실시했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2007년 시화호 남측간척지에서 실시한 '갈대태우기'는 야생동물 서식지 개선과 흑다리긴노린재 방제를 위한 목적으로 3월에 실시했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 초지생태계를 위한 계획소각의 사례, 시화호 남측간척지

시화호는 1994년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의 방아머리를 잇는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안쪽에 생긴 호수다. 원래 바다를 막고 메꾸어 대규모 공업단지, 도시개발, 농업용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대단위 간척사업이었지만, 주변의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오폐수로 담수를 포기하고 2001년부터는 해수유통을 하면서 바다호수가 됐다.

방조제 조성 이후 안쪽 바닷물은 방조제 밖으로 빼내어 수위가 낮아지면서 밀물과 썰물이 교차했던 갯벌은 육지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소금물에 잘 견디는 염생식물이 가득했지만, 소금기가 빠지면서 갈대를 비롯한 육상 식물이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은 채 광활한 초지를 형성하게 됐다.

2007년 3월에 시화호 남측간척지에서 실시한 '갈대태우기'로 사라진 갈대밭에서 새롭게 자라는 식생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2007년 3월에 시화호 남측간척지에서 실시한 '갈대태우기'로 사라진 갈대밭에서 새롭게 자라는 식생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2007년도 기준으로 시화호 남측간척지의 식생은 산조풀(Calamagrostis epigeios), 띠(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갈대(Phragmites communis), 칠면초(Suaeda japonica) 등이 혼합된 풀밭이었고, 현재까지도 목본보다는 대단의 면적에서 초지 경관을 보여주는 장소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곳이 됐다.

시화호는 육상화가 진행되면서 경관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서식지로도 매우 중요해졌다. 낮은 수심의 유수지나 저수지는 여름 철새부터 겨울 철새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류와 국내의 천연기념물들이 몰려드는 장소가 됐다. 풀을 뜯어먹고 사는 고라니에게도 시호호는 천혜의 공간이었다.  

반면에 벼와 친척인 산조풀과 띠가 확산되면서 벼과 식물의 이삭을 좋아하는 흑다리긴노린재는 벼가 익기 전까지 초지에 머물다가 벼이삭이 맺으면 논으로 이동해 벼를 망가뜨렸다. 야생동물 서식지이자 해충때문에 농민들의 원성을 사는 곳으로 시화호가 바뀌었다. 

그래서 시화호를 관리하는 수자원공사는 지역 주민과 협의해서 농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을 방제하고 야생동물 서식지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대규모 면적을 소각하는 작업을 2007년에 실시했다. 

2007년 4월의 시화호 풍경. 갈대태우기 뒤에 .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2007년 4월의 시화호 풍경, 한달 전 갈대를 태운 자리에 새롭게 자란 풀을 뜯어먹는 고라니 무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당시 시화호 남측간척지의 계획소각에 대해 이한수 박사(KoEco 대표)는 “초원지역과 습지에서 야생생물 서식지를 개선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식물 잔해를 인위적으로 태워버리는 계획소각은 선진국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라며 넓은 초지를 덮은 식물 잔해 제거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문했다.

이 박사는 식물 잔해 제거의 근거로 “식물 잔해는 야생동물 이동을 어렵게 하고 새로운 식물 유입과 생육을 방해한다. 더구나 식물 잔해는 유기물 덩어리로 주변 수로나 저수지로 유입되면서 부영양화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화호 남측간척지를 소각할 때 “외국처럼 전체 면적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점과 초지를 소각하고 남은 재로 인해 수질오염과 토양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소각 위치 선정, 야생동물이 회피할 수 있도록 불을 놓는 방법 등을 자문했다”며 이 박사는 초지의 재생능력과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됐다고 회상했다. 

2007년 시화호 남측간척지의 초지를 태운 뒤 두달 뒤의 풍경. 버드나무와 띠밭 사이에 촬영자를 쳐다보는 고라니.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2007년 시화호 남측간척지의 초지를 태운 뒤 두달 뒤의 풍경. 버드나무와 띠밭 사이에 촬영자를 쳐다보는 고라니. 사진=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국립생태원의 유승화 박사는 당시 시화호의 계획소각에 대한 논문에서 “계획소각으로 식물 존치 지역보다 식물의 초기 발아 및 생장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시야를 가리던 식물 잔해가 사라지면서 식물 종자를 이용하는 닭목 꿩과의 조류, 참새목조류 및 설치류의 서식을 증가시킨 점으로 보아 일부 야생동물에게는 초지 소각이 새로운 서식처와 먹이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기술했다.

“중형 초식동물인 고라니의 경우는 소각지역에서 잔해가 사라지자 빠르게 성장하는 초본류를 찾아 무리지어 풀을 뜯어먹는 경우를 관찰했다”고 계획소각에 참여했던 김호준 박사(한국수자원공사)도 초지 소각이 초식동물에게 매우 우수한 먹이터를 제공했다고 동일한 견해를 밝혔다. 

일본 와타라세 유수지 전경.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일본 와타라세 유수지 전경. 제공=위키피디아 커먼즈/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 람사르 습지 와타라세 유수지(渡良瀬遊⽔地)의 갈대태우기

와타라세 유수지(渡良瀬遊⽔地)는 일본 53개 람사르 습지 중 한 곳으로 도치기현(栃木県) 오야마시(小山市)를 중심으로 군마현(群馬県)·이바라키현(茨城県)·사이타마현(埼玉県) 등 4개 현에 걸쳐 총 3300㏊ 면적을 가진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와타라세는 와타라세가와(渡良瀬川)·시카와(思川)·토나미가와(巴波川) 등 3개 하천이 흘러들어 하류의 홍수를 막아주고 1억7600여만t의 저수용량으로 1천만명의 수도권 거주민에게 용수까지 보급하는 등 이치수가 뛰어난 유수지이다. 

홍수와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은 1550㏊의 갈대밭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습지(원)생태계 때문이다. 홍수 때는 물을 담는 범람원이 되고, 비가 내리지 않는 갈수기라도 물을 쉽게 모으고 머금을 수 있는 것도 모두 갈대밭 덕분이다.

수질 또한 갈대를 중심으로 자연 식생을 이용하여 정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갈대 경관을 유지하는 일만으로도 와타라세 유수지는 다양한 기능을 보장하는 셈이다. 더구나 광대한 저수량과 아름다운 경관은 보너스로 수백만명의 수도권 주민들에게 레져 및 휴양활동을 제공한다. 

일본 와타라세 유수지의 갈대태우기 장면(2020년). 제공=일본 渡良瀬遊水地アクリメーション振興財団 渡良瀬遊水地湿地資料館/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일본 와타라세 유수지의 갈대태우기 장면(2020년). 제공=일본 渡良瀬遊水地アクリメーション振興財団 渡良瀬遊水地湿地資料館/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무엇보다 와타라세 유수지가 유명해진 것은 1955년부터 시작한 ‘갈대태우기(ヨシ焼き)’ 덕분이다.

와타라세 유수지 어그리메이션 진흥재단의 마쯔오카씨(松岡 弘美)는 갈대태우기의 목적을 “첫 번째는 갈대 잔해를 제거하여 멸종위기 식물의 발아 촉진을 유도한다. 두 번째는 건조기의 갈대 들불을 사전에 예방하는 조치이다. 세 번째는 겨울철 갈대 속에 월동해서 주변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병충해를 방제하고 있다. 네 번째는 예부터 도치기현의 대표적인 전통공예품인 갈대발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갈대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에 용수를 공급하는 유수지로서 식물 잔해를 제거하여 유기물이 썩어 발생하는 부영양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고, 버드나무와 같은 목본 유입을 차단하여 풍부한 습지환경을 유지하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갈대를 태운다"며 갈대태우기가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 행사가 아니라 자연보호를 위한 일임을 마쯔오카씨는 강조했다.

실제로 와타라세 유수지는 1000종이 넘는 식물부터 260종의 조류, 1700종의 곤충, 50종의 어류가 인위적인 제방시설 안에서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가진 습지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사라지거나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종도 183종에 이를 정도로 ‘자연의 보고’, ‘살아있는 자연 박물관’이라 부르고 있다.

그래서 와타라세 유수지의 2816㏊는 일본의 53개 람사르 습지 중 하나로 지정됐다.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을 보이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국제적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는 습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일본 와타라세 유수지의 제2조절지 전경. 제공=위키피디아 커먼즈/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일본 람사르 습지인 와타라세 유수지의 제2조절지 전경. 제공=위키피디아 커먼즈/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 오야마시(小山市)의 황새 보호

작년 10월말에 개최한 ‘제6회 황새 서식을 지원하는 시민교류회’에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장(浅野正富)은 “오야마시는 농업, 상공업의 밸런스가 좋고 수도권과 가까운 농촌 환경 도시이다. 특히 람사르 습지인 와타라세 유수지와 그 안에 황새가 정착해서 번식하는 곳이다”라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라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황새가 오야마시에 도래한 것은 2012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이후의 일이다. 2014년 10월에 7마리가 약 15분간 머문 것을 시작으로 2018년 2월에 ‘히카루’로 명명한 황새가 두 번째로 방문했다가 와타라세 유수지에 설치한 황새번식탑에 둥지를 쳤다”며 황새와 오야마시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시는 황새 번식과 유수지 환경을 보호하기 이듬해 ‘와타라세 유수지의 보전과 재생 및 현명한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환경용량을 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해 시정의 중심에 ‘황새와 와타라세 유수지’가 있음을 시민들도 충부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야마시는 시가 점유한 유수지 전체를 황새 보호구역으로 조례로 지정하여 황새 서식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황새를 담당하는 ‘자연공생과’는 황새 번식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유수지내의 황새 실물 모형(decoy)을 설치했고, 황새서식지 이용자에게는 황새를 보호하는 행동 규범부터 제한 사항을 방문객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고,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지원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 

“유수지 내의 갈대태우기는 수십년간 이어져 전통으로 자리잡았고, 황새 서식에 방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갈대 소각 이외의 방법도 다양하게 활용하여 서식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오야마시장은 황새와 더불어 사는 시정을 계속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일본 오야마시는 와타라세 유수지의 제2조절지에 황새 보호 구역을 지정하고 조례로 보호하고 있다. 제공=일본 오야마시 황새 발표자료/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일본 오야마시는 와타라세 유수지의 제2조절지에 황새 보호 구역을 지정하고 조례로 보호하고 있다. 제공=일본 오야마시 황새 발표자료/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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