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판세 ‘초접전’ 양상… ‘샤이(Shy)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에?
대선 판세 ‘초접전’ 양상… ‘샤이(Shy)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2.16 1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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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나, 판세를 읽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다. 그만큼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라는 반증이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대선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나, 판세를 읽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다. 그만큼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라는 반증이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대선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나, 판세를 읽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다. 그만큼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라는 반증이다.  

특히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구둣발’ 이슈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금명간 발표될 방송3사 공동여론조사 결과가 더욱 주목되지만 당분간 엎치락뒤치락 반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인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15일 “이번 대선 조사의 특징은 2030세대들이 과거와 달리 여론조사 응답에 적극적”이라며 “청년층 적극 응답자일수록 윤 후보 지지가 강한 편이지만, 콜백(응답실패시 재컨택, NBS 최대 5회까지 실시)을 적용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가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콜백 적용 여부에 따라 정치관여도가 높지 않은 2030 여성이나 무당파, 중도층의 조사결과는 사뭇 달라질 수 있다”며 “이를 근거해 볼 때, '샤이 이재명'이 '샤이 윤석열' 보다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이 최근 SNS에 올린 글이 흥미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샤이들의 폭동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글을 포스팅했다. 좀처럼 표심을 드러내지 않는 후보별 ‘샤이(Shy) 유권자’에 관한 순전히 문학가적 시각의 발언이다.

먼저 윤 후보를 시작으로 이재명-안철수-심상정-허경영 후보 순으로 간추렸다. 16일 기준 등록된 대선 후보는 무려 14명에 이른다.
샤이 윤석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들고 그토록 생색있게 설치는 늙은 수구꼴통들과 젊은 꼰대들이 입을 열지 않을 리가 없다. 만약에 샤이 윤석열이 있다면 소수 음흉하고 간사한 자들일 것이다. 세상사 모든 일을 비아냥거리며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그런 이들이 젊으나 늙으나 있다, 몇 명 안 되지만.

샤이 이재명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절대 지지할 수 없겠고, 그렇다고 이재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자니 여러 점잖지 못한 소문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찜찜하고, 점잖은 체면과 신중함에 상처를 입을 듯하여 의사 표명을 망설이고 있다. 이분들은 절대 윤석열은 안 찍는다.

샤이 안철수
거의 없어 보이지만, 윤석열보다는 좀 더 있어 보인다. 샤이 안철수는 안철수가 ‘철수’할까 봐 지지표명을 대놓고 하지 못하는 분들이다. 철수는 늘 철수했으니까.

샤이 심상정
이재명과 심상정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지 않나 싶다.

샤이 허경영
제일 무서운 집단이다. 나도 사실 ‘1억 준다, 2억 준다’ 막 그런 문자 받고 막 마음이 막 흔들렸던 적이 많다. 아~ 허경영, 불세출의 팔불출, 괴이한 영혼의 소유자, 고난의 시대가 만든 영원한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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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2022-02-16 11:58:58
기득권이 만들어 낸 코미디언 윤석열, 이재명
시대의 절박함이 불러 낸 허경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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