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이전 원칙 고수와 관련 “지금 상황에서 후보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더 안 하겠지만, 충남의 입장에서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CMB와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등 충남 케이블방송 3사 공동 인터뷰를 통해 “육사 이전의 최적지가 논산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 후보가 안동으로 간다고 했는데, 논산이 최적지라는 것에 대해 주장을 잘 할 것”이라며 “보다 확실한 준비를 갖춰 대선이 끝나고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방산업단지가 있는 곳이 논산”이라며 “국방국가산업단지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라도 육사는 필수적인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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