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소프라노 강다혜가 뮤지컬 OST 명곡을 골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오는 3월12일 오후 4시 대전 서구 월평동 아이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전사랑메세나가 사랑한 예술인 시리즈’ 여섯 번째 다빈치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유튜브 ‘신팡TV’에서도 동시 라이브 스트리밍 된다.
첫 무대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OST 중 ‘한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무대는 테너 최영민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킬앤하이드’ 중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들려준다.
듀엣 무대도 마련된다. 강다혜와 최영민이 지킬앤하이드 중 지킬 박사와 약혼녀 엠마가 함께 부르는 ‘나를 받아준다면(take me as I am)’을 노래한다.
피날레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밤(tonight)’을 강대혜와 최영민이 듀엣으로 선보인다.
소프라노 강다혜는 목원대에서 성악을 전공해 현재 이뮤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다.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 단원, 대전 k-water합창단‧대전동구합창단‧대전마을합창단‧공주시립합창단 객원으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현대극단), 오페라 박쥐, 창작오페라 다라다라, 모차르트음악극 로미오와줄리엣 등 다수의 공연에 출연했다.
대전사랑메세나 다빈치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25일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7월25일 ‘어쿠스타’ 서동훈, 8월10일 테너 최영민, 9월26일 가수 윤영신, 10월31일 뮤지컬단 ‘두 번째 스무 살(두스)’이 공연을 펼쳤다.
‘다빈치 프로젝트’는 대전사랑메세나 2만5000여명의 회원과 협력사 프렌즈업체 580여 곳이 함께 예술인들의 공연을 지원하고 더불어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상편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