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의 푸들"…윤호중, '윤석열 안보관' 맹비난
"일본 아베의 푸들"…윤호중, '윤석열 안보관' 맹비난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과 유관순 열사 추모각서 기자회견…"안보 정쟁화" 성토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2.03.0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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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앞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후보의 안보관을 비난하고 잇다.(사진=채원상 기자)
기자회견에 앞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후보의 안보관을 비난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충청권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규탄하며 안보 포퓰리즘 공약 철회와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먼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윤석열 후보의 ‘친일’ 이미지를 부각하며 맹비난했다.

그는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국권을 35년간 잃었다 다시 찾은 지가 벌써 80년이 돼 가는데 새삼스럽게 일본군의 한반도 진출, 사드 배치를 언급했다”며 “윤 후보는 TV토론회를 통해 ‘그런 공약을 한 적 없다’고 거짓말로 부정했지만, 실제 전술핵 배치라든가 핵 공유 공약까지 내놓고 선제타격을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안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 더 이상 사드 배치 또는 일본군이 필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후보로 나오신 분이 택도 없는 발언을 하면서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는 데 대해서 매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는 일본 아베의 푸들이 필요 없다”며 “이번 대선에서 망국적 대통령이 나오는 것을 국민께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윤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기자회견에 앞서 윤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은 “윤 후보의 '망국적 안보관' 때문에 3.1절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윤 후보는 ‘유사시 일본군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 도 있는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윤 후보는 올 초 국민에게 ‘사드 추가 배치’라는 무책임한 한 줄 공약으로 불안과 갈등을 선물했다”며 “충청의 아들을 강조하는 윤 후보의 효도 선물은 ‘사드 배치’였느냐”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사드추가배치 공약 철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사드 추가 배치 공약 철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계속해서 “이것도 모자라 ‘선제타격론’을 반복하며 한반도 위기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안보를 정쟁화하는 것은 국민을 볼모로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일본군 한반도 진입 가능 망언에 대해 순국선열과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대전대덕구),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세종을),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충북청주서원),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시), 장철민 국회의원(대전동구),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 변재일 국회의원(충북청주청원), 도종환 국회의원(충북청주흥덕), 이규희 전 국회의원, 황명선 전 논산시장, 장기수 민주당 충남 공동종합상황실장, 김영수 전 양승조 충남지사 비서실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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