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尹의 악마적 ‘귤 테러’, 3.1절 의미 격하시킨 대사건”
김지영 “尹의 악마적 ‘귤 테러’, 3.1절 의미 격하시킨 대사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3.01 2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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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화가인 김지영 작가는 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SNS ‘귤 사진’을 '귤 장난질' '귤 테러'라고 부르며 “목숨을 걸고 온 민족이 나섰던 저항의 날 3.1절에, 한국의 대선 후보가 얼마나 3.1절을 우습게 생각하면 이럴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소설가이자 화가인 김지영 작가는 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SNS ‘귤 사진’을 '귤 장난질' '귤 테러'라고 부르며 “목숨을 걸고 온 민족이 나섰던 저항의 날 3.1절에, 한국의 대선 후보가 얼마나 3.1절을 우습게 생각하면 이럴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SNS ‘귤 사진’이 국제적 망신을 당한 1일 소설가이자 화가인 김지영 작가가 발끈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19년 3.1절은 내게 늘 기쁨의 날이지만, 10여년간 《선악화》를 쓰면서부터는 기쁨만의 날일 수가 없었다”며 “일본의 만행을 새로운 시각에서 전면 재조사하면서 3.1운동이 한국 민족에게 얼마나 더 큰 고통을 안기는 비극의 시작이기도 했는지를 절절히 느끼게 됐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명상을 시작한 신성한 이 아침에 《선악화》 원고를 교정하던 중 '귤 테러'가 일어났다. 악마같은 눈을 부릅뜬 귤 사진이 눈 앞에 굴러왔다”며 “윤 후보가 우크라이나 운운하며 사진에 장난스런 그림을 그려 올렸는데, 외신 기자의 강력한 비난에 즉각 그 그림은 사라졌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런 '귤 장난질'은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군대뿐만 아니라, 러시아군 역시 죽어가는 세계적 비극적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미술적 귤 테러 사건이 시사하는 점은 아주 강렬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 대선 후보가 3.1절에 우크라이나 침략을 반대한다는 게 웬말? 이게 정녕 대선을 앞둔 3.1절에 할 말이냐?”며 “목숨을 걸고 온 민족이 나섰던 저항의 날 3.1절에, 얼마나 3.1절을 우습게 생각하면 이럴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젊은이들과 노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수많은 이들이 저항하다 고문당하고 총 칼에 스러졌던 이 날에 웬 귤 장난질인가! 설마 3.1절의 의미를 외면하고 싶어서? 그래서 3.1절날 우크라이나로 물타기하고 싶었나? 아니면 오늘이 3.1절이라는 것을 깜빡 잊어 버렸나?”

그리고는 “3.1운동은 이후 남녀·어린 소년·소녀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고문과 학살이 일어난 역사적 비극의 씨앗이기도 했다. 일국의 대선 후보가 3.1절에 아무런 민족의 고통에 대한 언급 없이 귤 장난한 것은 3.1절의 의미를 희석 내지 깎아내리는 대대적 사건”이라며 “내게는 귤 장난이 3.1절의 민족사적 의미를 모두 잊으라, 잊게 만드는 마치 악마의 앙증맞은 장난처럼 보인다”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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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22-03-01 21:29:08
'모든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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