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5일 오후 3시 16분 경 충남 당진시 송산면 명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6일 홈페이지 소방활동 일일상황 보고를 통해 “화재 원인은 부주의(담배꽁초 추정)”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사유림 5ha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산림청 조사감식반이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는 당진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이 투입됐으며 오후 6시 30분 쯤 진화됐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 의원은 “삼척과 울진 등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강풍과 함께 우리 산림을 모조리 태우고 있다. 2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라고 한다”며 “모쪼록 빨리 산불이 잡히길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