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신학림 “‘조작-짜깁기’ 운운 세력, 민·형사 소송 각오하라”
〈뉴스타파〉 신학림 “‘조작-짜깁기’ 운운 세력, 민·형사 소송 각오하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3.08 18: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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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타파〉의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와 관련, 이를 공개한 신학림 전문위원은 8일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고위관계자들과 조선일보 등이 짜깁기와 조작설을 퍼뜨티고 있는데, 지금 모든 관련 정보를 채증하고 있다
《최근 〈뉴스타파〉의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와 관련, 이를 공개한 신학림 전문위원은 8일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고위관계자들과 조선일보 등이 짜깁기와 조작설을 퍼뜨리고 있는데, 지금 모든 관련 정보를 채증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해당 발언과 기사 등을 내리지 않을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 고소절차를 밟겠다”고 천명했다. 사진=오마이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과 〈조선일보〉 등 수구세력이 최근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를 ‘조작’ ‘짜깁기’ 등 음모론으로 몰며, 폭로한 메신저를 할퀴고 나서는 등 신뢰성 흠집내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흘러 들어간 부산저축은행의 1100억원대 불법대출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은 박영수 전 특검과 윤석열 후보봐주기 수사로 불기소 처리됐다는 김씨의 생생한 육성증언이 나왔음에도 엉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씨의 음성파일을 처음 공개한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8일 정치 공작설을 퍼뜨리고 있는 당사자들을 상대로 조건부 법적 조치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오마이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선대위 고위관계자들과 조선일보 등이 짜깁기와 조작설을 퍼뜨리고 있는데, 지금 모든 관련 정보를 채증(증거수집)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해당 발언과 기사 등을 모두 내리라”고 조건을 걸었다.

특히 “요구에 따르면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채증된 근거로 내용증명과 함께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 고소절차를 밟겠다”며 “상대를 잘못 골랐다. 잘 선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음성파일을 뒤늦게 공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워낙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데다, 여야 정당 대선경선과정에서부터 대장동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등장해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런데 지난달 25일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김만배 일당’이라고 하는 윤 후보의 말을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내가 파악한 김만배와 윤석열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 법조 출입만 20년 가까이 하면서 서로 잘 아는 사이였고, 법조인들과의 네트웍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정확하게 윤석열 이름을 거론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걸 대화를 통해 알았는데, ‘김만배 일당’이라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어 녹음시점이 지난해 9월 15일이었는데도 공개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김만배는 내가 녹음하는 사실을 짐작을 했는지 몰라도, 아마 몰랐을 것 같다. 편의상 허락 없이 녹음했다”며 “이후 양해를 구하려고 했고 백방으로 알아봤으나, 코로나로 형무소나 구치소 대면면회가 금지돼 사전예약 스마트 면회나 편지를 보낼까도 생각했다. 그런데 민감한 사안이고 교정당국도 보게 돼 있어, 그냥 모든 책임을 내가 부담하기로 하다 보니 늦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 같은 녹음내용을 뉴스타파에 알린 것은 지난달 25일 윤 후보의 TV토론 답변 직후로, 그때 대표에게 처음으로 구두 보고하게 됐다”며 “만약 검찰 등 수사당국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했더라면 문제 없었겠지만, 답보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파일 중 나이 어린 김씨(1965년생)가 신 위원(1958년생)에게 자신을 ‘’으로 부른 호칭논란에 대해 “김만배는 말할 때 ‘알았지, 형?’하고 자신의 말을 확인하는 의미로 ‘’이라는 말을 붙인다”며 “그런데 대화 중 한 후배기자한테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응대를 하면서 그 후배기자에게 자신을 ‘’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6일 의정부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의 강성노조를 전위대로 세워 집권하려고 한다”며 “첨병 중 첨병은 언론노조로, 말도 안 되는 허위보도를 일삼고 있다. 정치개혁에 앞서 먼저 언론노조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언론탄압을 의심케 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흘러 들어간 부산저축은행의 1100억원대 불법대출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은 박영수 전 특검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봐주기 수사'로 불기소 처리됐다는 김만배 씨의 생생한 육성증언이 나왔음에도, 엉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타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흘러 들어간 부산저축은행의 1100억원대 불법대출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은 박영수 전 특검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봐주기 수사'로 불기소 처리됐다는 김만배 씨의 생생한 육성증언이 나왔음에도, 엉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타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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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정화기 2022-03-08 20:56:33
진실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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