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가 흩어져 있는 도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는 유성e지’ 실시간 스마트도시 시스템을 예산 없이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시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상청, 통계청 등 공공기관 및 민간에 산재된 우리 구 도시데이터 85종을 통합 시각화했다.
시스템 구성, 웹 디자인, 프로그램 코딩 등 개발 전 과정을 구에서 자체 개발해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유성e지’는 ▲코로나19확진자 현황 ▲날씨, 미세먼지 ▲식중독지수, 뇌졸증지수 등 건강데이터 ▲교통CCTV영상, 도로소통상황, 교통예보 데이터 등 다양한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자동연계 체계로 구축됐다.
통계청·행정안전부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구·주택 ▲보건·복지 ▲교육·문화 ▲고용·소비 ▲산업·생산 ▲환경·안전 ▲행정 등 7개 분야 49종의 데이터를 연도별로 비교가 가능하게 정책통계지도로 시각화해 정책 결정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성구 주요시설을 온라인 지도에 표시해 ▲원스톱 위치 탐색이 가능하고 ▲유성구 사진 데이터 ▲영상 데이터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유성구는 현재 직원 내부용으로만 지원되는‘유성e지’를 향후 유성구민이 함께 이용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올해 말 구축되는 ‘유성형 데이터 통합플랫폼’과 통합 운영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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