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유승광 충남 민예총 이사장이 22일 충남 서천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캠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그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 서류를 전달했다.
유 예비후보는 “노박래 군수의 무능과 부정부패를 심판해야 한다”며 “30여 년간 서천을 연구한 전문성, 20여 년 공직 생활로 증명된 청념성, 10여 년의 당직 생활로 다져진 중앙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천을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2002년 서천 최초로 나소열 군수를 당선시킨 역사를 다시 한 번 만들어달라”며 “민주당이 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만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예비후보는 서천 비인초와 비인중,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장항공고와 서천고, 서천여고 등에서 교사로 활동한 뒤 정치에 입문했다.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실 자문위원과 공주대 사범대학 객원교수, 충남 민예총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직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했지만 노 군수에 5%p차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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