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방식(유튜브 생중계)으로 진행된 3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처음 청사진을 말씀드렸을 때는 많은 분이 의구심을 갖고 ‘반신반의’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기정사실화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 분야의 경우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처음 계획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모든 결과는 군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개인적인 불편을 감수하시는 산단 대상지 주민 여러분과 군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앞으로 산단 조성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혜택을 드리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군수는 전날 일반산단 개발사업 시행사와 함께 입주를 희망하는 6개 기업과 합동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을 확인한 뒤 “기술력과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성장 가능성이 크면서도 환경위해 요인이 없는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산단이 지향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방향에 부합하는 검증된 회사”라고도 했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특히 2개 기업은 국내 수소 업계에서 대표로 손꼽히는 강소기업”이라면서 “군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나머지 4개 회사도 각각 조명 장치, 환경 가전, 산업용 플랜트조, 첨단 미용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6개 기업이 입주하면 산단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12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규 산단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한 사실을 언급한 뒤 “약 3달이 지난 지금 산단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말씀을 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유관 부처와 각종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는 일반산단 지정 절차를 완료하고 중반기에 보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신규 일반산단 조성은 향후 100년 동안 청양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청사진”이라면서 “청양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김 군수는 이날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