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하수발생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2011년부터 추진한 천안공공하수처리장 4단계 증설공사가 마무리됐다.
천안시는 동남구 천안천변길 129(신방동 702-1) 천안 공공하수처리장내에 시공한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및 공원화조성공사가 4월 준공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4단계 증설 및 공원화조성공사는 지난 2011년 8월 16일 착공해 43개월간에 걸쳐 총사업비 550억3800만원(국비 244억7400만원, 도비 48억9700만원, 시비256억67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기존 일일 18만톤의 하수처리용량이 22만톤으로 증가돼 천안 시내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처리용량의 여유량을 확보했으며, 방류수역인 천안천, 삽교천의 수질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여유부지에 70000㎡의 잔디광장, 족구장, 농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어린이놀이터, 연못, 바닥분수 등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해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하수처리시설 견학 및 휴식공간을 통해 주민시설로의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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