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항해 김승진 선장, 내달 9일 경 입항
희망항해 김승진 선장, 내달 9일 경 입항
당진시 입항행사 준비돌입, 김 선장 순다해협 통과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5.04.09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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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당진 왜목항에서 아라파니호를 타고 우리나라 최초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 김승진 선장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한국을 향해 순항중이다.

[굿모닝충청 당진=정종윤 기자] 지난해 10월 당진 왜목항에서 아라파니호를 타고 우리나라 최초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 김승진 선장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한국을 향해 순항중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순다해협을 통과한 김 선장이 4만2천여 ㎞의 계획된 항해를 무사히 마칠 경우 내달 9일 경 처음 출항했던 당진 왜목항에 성공적으로 입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희망항해의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희망항해추진위원회와 함께 왜목항 일원에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개최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9일 오전 10시 정병희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희망항해 성공기념행사 계획에 대한 총괄적인 준비상항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행사장 정비와 안전 분야 등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8일부터 10일까지 계획된 희망항해 성공기념행사에서는 8일 상설프로그램과 토크콘서트, 전야제 등이 펼쳐지며, 김 선장의 입항이 예정된 9일에는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10일에는 아라파니스타그램과 ‘김승진의 항해일지(토크콘서트)’, 성공기념 당진걷기 축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병희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적인 무동력,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의 성공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당진 왜목에 집중되는 만큼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당진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선장은 인도 순다해협 통과에 앞서 지난 2월 2일 ‘바다의 에베레스트’라 불리는 케이프 혼을 무사히 통과한 데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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