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사업단)은 지난 30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복지관)에서 ‘정보 취약계층 방역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사업단에서 진행된 ‘2021 청년리빙랩해커톤’ 우수 아이템에 대한 실증화 테스트 리빙랩 프로젝트로, 해당 아이템은 지난해 ‘미래 리빙랩 대학 공모사업’에도 추가 응모해 선정된 바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DCP팀(Daily Care Plus, 팀장 박영인)은 당선작인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필요한 건강정보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현재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활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앞서 DCP팀은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복지관에서 진행된 운영회의를 통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별다른 조작 없이 방역 출입이 가능한 목걸이형 장치 ‘하이패스 체온계’를 개발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는 하이패스 체온계에서 전달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동출입 장치’와, 체온계에 연결해 사용하는 ‘D-PASS 앱’의 구성 원리,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DCP팀은 설명회 막바지에 참여자 대상으로 시제품의 완성도와 편의성 등에 대해 사용성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설문자료는 시제품 개량에 반영할 예정이다.
LINC 3.0 사업단 안경환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정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참여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