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변호사 “건설 분야 특화된 전문성으로 승부”
김한근 변호사 “건설 분야 특화된 전문성으로 승부”
충북 청주 첫 ‘건설 부동산 전문 KIM&K 법률사무소’ 개소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2.04.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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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충북 청주 '건설 부동한 전문 KIM&K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사진=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김한근 충북 청주 '건설 부동산 전문 KIM&K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사진=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에 첫 ‘건설 부동산 전문 법률사무소’가 문을 열어 지역 변호사 업계에 전문화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15년간 건설 분야를 전문으로 활동해 온 김한근 변호사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부국빌딩 301호)에 ‘건설 부동산 전문 KIM&K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김 대표 변호사는 “백화점식으로 변호사 한 명이 모든 사건을 수임하던 방식을 탈피해 특정 분야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와 전문가의 필요성을 느껴 건설 부동산 전문 법률사무소를 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건설 영역은 변호사는 물론 판사조차 사실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절차의 진행과 판단이 이뤄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왔다는 것.

최근 대법원도 전담 재판부를 통해 사건을 처리하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서울 지방법원에 건설 전문법관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사건처리 능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지역에서도 이제 변호사 업계의 전문화 바람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특정분야의 경력 변호사가 되려면 최소 5년 이상 같은 분야의 사건을 다루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법연수원 36기인 그는 2007년 서울 삼정법률사무소에서 건설, 하도급, 약관, 공정거래 분야 전문 변호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2010년부터는 청주 법무법인 주성에서 건설 분야 전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여기에 고교시절부터 보유한 열관리기능사‧소방설비기사‧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증과 소방감리업에 종사한 경험까지 있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더한다.

김 변호사는 “건설 부동산이란 특정 분야만 전문으로 한다는 것이 모험일 수 있다. 하지만 규모보다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부티크 로펌이 지역에서 자리 잡고 새로운 시장으로 경쟁력을 갖춰가는 모습을 후배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그는 청주공고,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을 졸업해 서울과 청주에서 15년 이상 건설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실무자를 위한 건설분쟁 실무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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