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권성동 "충남지사 마땅한 후보 없다 판단"
'윤핵관' 권성동 "충남지사 마땅한 후보 없다 판단"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김태흠, 선당후사 정신 보여줘" 평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4.07 09: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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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강릉)은 7일,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을 차출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현역 의원 중 다른 분들이 출마 의사가 없었고, 마땅히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는 판단 하에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강릉)은 7일,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을 차출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현역 의원 중 다른 분들이 출마 의사가 없었고, 마땅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는 판단 하에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강릉)은 7일,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을 차출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현역 의원 중 다른 분들이 출마 의사가 없었고, 마땅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는 판단 하에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핵관’으로 통하는 권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충남이 이번 대선에서 그래도 승리를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김 의원이 의원직을 버리면서까지 출마를 결심한 것은 선당후사의 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김 의원도 3선이신데 본인 의사가 중요하지 누가 권유한다고 가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내대표 대신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의 결심은 윤석열 당선인의 이른바 ‘윤심’과는 일정부분 거리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현역 의원 중 다른 분들이 출마 의사가 없었다’는 발언은 선뜻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본인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출마 의지를 접은 이명수 의원(아산갑)을 놓고 볼때 더욱 그렇다.

국민의힘 충남지역 인사들 사이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대한 무리한 교통정리(?)가 도지사 경선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앞서 원내대표 경선 유력 주자인 권 의원은 “당선인과 가깝다는 이유로 정치적인 공격을 많이 받았다”며 “원내대표가 되면 정부, 당선인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윤핵관) 그런 프레임에서 벗어나 잘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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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미 2022-04-07 11:03:14
존재감없는분이 도지사 출마하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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