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잘했다면 바꿀 이유 없어"
김정섭 공주시장 "잘했다면 바꿀 이유 없어"
[인터뷰] ① "재선 시 2~3배 성과" 자신감…"시정 현안 빈틈없이 챙길 것" 강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4.0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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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은 7일 “한마디로 지난 4년 간 김정섭이 잘못했다면 바꿀 것이고, 잘했다면 바꿀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행정경험과 정치경험, 중앙무대에서의 여러 가지 인맥 등을 활용해 지난 4년 동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결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7일 “한마디로 지난 4년 간 김정섭이 잘못했다면 바꿀 것이고, 잘했다면 바꿀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행정경험과 정치경험, 중앙무대에서의 여러 가지 인맥 등을 활용해 지난 4년 동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결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7일 “한마디로 지난 4년 간 김정섭이 잘못했다면 바꿀 것이고, 잘했다면 바꿀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행정경험과 정치경험, 중앙무대에서의 여러 가지 인맥 등을 활용해 지난 4년 동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결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굿모닝충청> 인터뷰에서 재선 전략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은근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마디로 민선7기 4년간의 성과를 통해 평가받겠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특히 “4년간 해 온 일을 잘 설명 드리고, 거기에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다시 4년을 더 한다면 4+4가 아닌, 4+ 두배, 세배의 성과가 기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재선 도전 행보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어제 민주당 충남도당에 공천신청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지금은 시정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단체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빨리 나가서 선거운동하라’는 말씀도 있지만, 지금은 시정을 빈틈없이 챙겨야 할 때”라며 “새 정부에 우리가 원하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어제 민주당 충남도당에 공천신청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지금은 시정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단체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김정섭 시장은 “어제 민주당 충남도당에 공천신청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지금은 시정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단체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정해질 예정인 만큼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그런 만큼) 지금은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시기라 생각한다”며 “선거일정에 따라 4월 하순이면 직무정지를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도지사님이나 다시 도전하는 부여군수, 청양군수 이런 분들과도 상의해 시기를 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4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공직자들과 성실하게 일해 온 시간이었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며 “저를 뽑아주신 시민들의 마음을 잘 받들기 위해 적극 노력했고, 그만큼 보람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지난 대선 결과 나타난 공주시민의 민심과 관련 “단순히 윤석열 당선인 아버지의 고향이라는 연고만으로 찍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저 역시) 선출직이고 선거를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좋은 교훈이 됐다”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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