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위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 청주 미동산수목원이 4월의 싱그러운 숲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11일 4월을 맞아 미동산수목원에서 ‘숲 명상 교실’과 ‘미동산 등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학습해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교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숲 명상 교실’은 오는 20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상담·명상 분야 35년 경력의 백석대학교 조주영 교수와 함께 인사 명상, 움직임 명상 등 치유 체조와 숲 명상(2시간)을 체험한다.
또한 ‘미동산 등산 교실’은 오는 22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1호 등산 전도사 김섬주 강사의 인솔 하에 등산방법 이론(1시간)을 배우고 수목원 내 미동산 숲속을 걸으며 안전한 등산(2시간)을 체험한다.
각 프로그램 참여비용은 무료로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낙준 산림교육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자연치유 기능으로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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