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시의 원도심을 살릴수 있는 방안과 지원책 마련을 위해 청주시의회가 나섰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8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원도심 상권의 부흥과 지역 고유의 장소성, 경관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제정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과 청주시청 관렩부서 직원들을 비롯해 중앙동 백남권 주민자치위원장, 성안동 신현식 주민자치위원장, 중앙동 이병운 상인회장, 중앙시장 신은식 상인회장, 성안동 홍경표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청주시 원도심은 40여 년 전 철도역이, 20여 년 전 버스터미널이 원도심에서 시외곽으로 이동하며 원도심의 낙후가 가속화 됐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제정이 필요하며 주요 내용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 △각종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의 추진 등 시민이 다시 찾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는 오는 18일 제7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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