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관내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차량 1037대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시-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18개 시내버스 기점지에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상버스 하차 문 센서 및 압력감지기 작동 상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및 휠체어석 작동 상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관련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량 내외부 청결 소독상태 및 손소독제 관리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 소화기 관리상태 ▲냉방기 작동 및 청결상태 등이다.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운영 ▲휴게실 ▲화장실 청결 상태도 점검한다.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해 안전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와 연계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대 시민 서비스 제공을 유도한다.
안전에 관한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 하반기 일제 점검에서는 하차 문 센서 작동 오류 및 방향지시 등 상태 불량 등 74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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