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철도기관사 고 박해신씨의 유가족이 장학금 2억 원을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기탁했다.
한국교통대는 고인의 아들 박광오씨가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장학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들 박광오씨는 “아버지가 40여 년 간 철도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근검절약해 모은 돈이 미래 훌륭한 기관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철도 기관사 박해신 장학금’ 이라는 이름으로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