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도시’ 충남 보령으로 맛 기행 떠나볼까?
‘미식도시’ 충남 보령으로 맛 기행 떠나볼까?
주꾸미, 도다리, 키조개가 제철…114.9km 해안선 따라 싱싱한 수산물 풍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4.15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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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미식도시’ 충남 보령이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 제공: 주꾸미 샤브샤브/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완연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미식도시’ 충남 보령이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 제공: 주꾸미 샤브샤브/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완연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미식도시’ 충남 보령이 주목받고 있다. 서해안 중심에 자리 잡아 114.9km의 해안선을 따라 각종 제철 수산물이 풍부해 맛 기행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15일 보령시에 따르면 우선 주꾸미와 도다리, 키조개가 제철이다.

주꾸미는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다. 산란 전인 3~4월에 영양분이 가장 많은 주꾸미는 100g 당 47kcal에 불과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좋은 DHA 등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샤브샤브나 볶음으로 즐겨 먹는다.

‘봄의 전령사’로 꼽히는 도다리도 놓쳐서는 안 될 먹거리다. 회나 조림, 미역국, 쑥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개운하다.

주꾸미와 도다리는 대천항과 무창포항 수산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보령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키조개는 4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이다. 오천항은 우리나라 키조개의 70%가 생산되는 곳이다. (보령시 제공)
보령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키조개는 4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오천항은 우리나라 키조개의 70%가 생산되는 곳이다. (보령시 제공)

보령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키조개는 4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오천항은 우리나라 키조개의 70%가 생산되는 곳이다. 아연과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간장 보호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천항에서는 샤브샤브와 회무침, 버터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키조개를 즐길 수 있다. 차돌박이와 해산물을 조합해 먹는 ‘키조개 삼합’도 인기다.

조개구이도 빼놓을 수 없는 보령의 먹거리다. 보령의 갯벌은 33㎢ 규모로, 전국 1.3%, 충남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200톤에 달하는 어패류가 생산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즐비한 음식점에서 사시사철 드넓은 바다를 보며 싱싱한 조개구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전복과 해삼을 아낌없이 넣고 채소와 함께 걸쭉하게 끓여 낸 해전탕은 물론, 짜장면과 짬뽕의 콜라보 ‘라조면’과 해물칼국수, 밴댕이조림, 붕장어찌개, 원산도 고개국수 등 먹거리가 풍부해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후회 없는 맛 기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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