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공모사업 재구조화…교직원 만족도 90.44%
충북교육청, 공모사업 재구조화…교직원 만족도 90.44%
1000만 원 초과는 공모…1000만 원 이하는 가급적 모두 선정 방식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4.1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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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경.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 전경.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올해 공모사업 재구조화 시행 후 실시한 교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90.44%의 교직원이 공모사업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본청 각 부서와 직속 기관에서 공모사업 공문을 각각 시행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통일된 서식의 사업안내서 수합을 통해 모든 공모사업 계획을 한 건의 공문으로 시행했다.

학교에 지원되는 금액을 기준으로 1000만 원 초과 사업은 공모사업(18건), 1000만 원 이하 사업은 신청교 모두를 가급적 선정하는 신청사업(69건)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공모사업 재구조화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공모사업 재구조화 실시 이후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직원 총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총 407명(90.44%),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총43명(9.56%)으로 공모사업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학교 현장 교직원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사업 재구조화로 공모사업 신청 방법이 편리해졌다는 응답이 396명(88%), 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총 349명(77.56%)로 나와 전반적으로 공모사업 재구조화가 일선 학교의 업무경감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 의견 서술란에 공모사업을 더 줄여야 한다, 공모사업 절차를 더 간소화해야 한다, 학교별 공모사업 안내 시기가 달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등의 요구사항이 있어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운영되던 공모사업에 대해 재구조화 관련 교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 간소화, 사업 재분류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좀 더 효율적인 공모사업 운영과 교직원 업무경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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