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대학교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충북 바이오헬스 연구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대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주관으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2차년도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대학-혁신기관-기업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센터장, 박준훈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참여하는 충북지역 15개 대학, 67개 학과 참여 교수 및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는 기조강연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 R&D연구성과 발표회가 이어졌다.
또한,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 가지 핵심분야인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분야에 대한 캡스톤 디자인 105건, 우수R&D성과 92건으로 총 197건의 작품이 전시됐다.
캡스톤 경진대회와 우수 R&D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33팀에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수상작 및 출품작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홍진태 센터장은 “충북 바이오헬스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2020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은 ▲지방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혁신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술 혁신 ▲혁신기관(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인프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