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청주시내 곳곳에서 500여명이 쓰레기 줍는다
지구의 날, 청주시내 곳곳에서 500여명이 쓰레기 줍는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오는 21일 62개 기관·단체 500여명 참여 ‘줍깅행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4.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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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62개 기관·단체의 500여명의 사람들이 청주 시내 곳곳에서 쓰레기줍기 행사가 진행한다. 사진=청주새활용시민센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청주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쓰레기줍기 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19일 ‘2022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 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청주 시내 곳곳에서 전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2개 기관·단체의 500여명의 사람들이 쓰레기 없는 지구의 날,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쓰레기를 줍게 된다. 청주의 모임, 마을, 교회, 단체,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 날 참여하는 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은 본인이 사는 동네의 바로 이런 곳들을 찾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특히, 무궁화 유치원은 90여명의 아동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지구를 생각하는 교육을 실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기념행사장인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연장에서 현장과 현장을 서로 잇는 온라인 연결과 유튜브 송출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기념행사장에서는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의 ‘쓰레기줄이기’의 의지를 다지는 다짐선언문 낭독, 모두가 함께하는 지구의 날 퍼포먼스로 꾸려질 예정이며 이후 현장인 중앙로 인근에서 줍깅을 시작한다.

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 실천 활동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작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청주새활용시민센터와 14개 주관단체가 주관하고, 쓰레기줄이기에 뜻을 같이 하는 1004명 이상의 청주시민들이 모인 단체인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 ‘쓰줄1004’와 연계해 후속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염우 청주시새활용센터 관장은 “거리에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역의 범죄가 늘어난다는 사회심리학이론인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방치된 쓰레기는 그 주변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버린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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