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고민 Q&A] 시어머님이 노인 콜라텍 다니시는데…
[어르신 고민 Q&A] 시어머님이 노인 콜라텍 다니시는데…
  • 임춘식
  • 승인 2015.04.15 11:14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교 교수 한국노인복지학회 명예회장

[굿모닝충청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Q. 우리 시어머님(72세)이 요새 친구들과 어울려 노인 콜라텍을 다니고 계신지를 뒤 늦게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미성년들이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6-70대 노인들의 만남의 장소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변종 콜라텍,’ 편법 영업 사각지대라는 말을 듣고 놀랬어요. 도대체 노인 콜라텍, 노인 무도장이 우리 대전에도 많다고 하는데 그 실태를 좀 알고 싶습니다.

A.  최근 들어 노인여가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노인들이 자주 찾는 무도장이 있습니다. 일명 콜라텍. 이곳이 바로 노인들의 나이트클럽입니다. 몇 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무도장 시설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노인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1980-90년대까지 젊은 층의 해방구로 인식되던 콜라텍이 시대변화와 함께 65세 이상 노년층의 대표적인 놀이문화 공간 중 하나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교감을 얻고,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콜라텍이 활용되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풀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은 노인이 된다고 해서 사라질리 없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일 것입니다. 시간은 많지만, 경제력은 떨어지고 갈 곳이 없는 노인들. 그것이 그들이 성인 콜라텍을 찾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콜라텍이 최근 새 노년층의 해방구로 역할하면서 파트너간 사소한 오해가 다툼으로 이어지는 일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노인 전용 콜라텍은 서울 지역에만 200여 곳이 있으며, 대전에는 동구 13곳을 비롯하여 모두 27개 콜라텍이 성업 중에 있습니다. 콜라텍이 노년층의 명소로 자리 잡은 이유로는 영업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머무는 요금이 2,000원에서 3,000원 선에 불과하고, 카바레와 달리 복장에 특별한 제약이 없는 점을 꼽습니다. 

그렇지만 우선 이용 대상자들의 출입가능 연령, 위생지도, 안전행정지도, 시설 규정을 둬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들의 눈을 보호하는 조명시설 설치 등 개선돼야 할 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노인들이 즐거움 속에서 여가를 즐긴다면 어떤 복지정책보다도 우선 환영해야 할 것입니다. 그곳에 있는 노인들이 당신의 부모님이기 때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9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선생님 2023-03-07 20:11:50
즐기고 사는거지요.
거미줄치고 산다고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없습니다.

설화 2023-01-27 10:53:29
저희 엄마도 콜라텍이나 노래방 자주 다니시는데
굳이 말릴 생각은 안들던데요?
그게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여기저기서 푸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말리셔야 2021-04-16 12:15:41
제가 모른척할려고했는데
댓글에 시어머니의 일이니 모른척해드리란말이 있어서
제 생각은 다른대요.
요즘 왜 그런일들 많은거 아시죠?
시어머니는 단순히 여가생활즐길려고 하시겠지만
거기오는 나쁜남자만나면 신세망치고 가족들까지 어렵게한대요.
차라리 그렇게 섹~스가 그리우시면
집에서 장난감(자위기구)갖고 즐기시라고하세요.
요즘 자위기구 좋은 것 참 많던데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보기 거북해서 그럴런지 모르니까
제생각은 차라리 며느리가 먼저 자위기구 구입해서
어머님 어것 어때요?하고 함께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듯요.
요즘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제품 사람피부하고 느낌도 똑같아요.
성기내부삽입 구석구석
아시죠? G스팟 거기 건드려 자극해주는 것 너무 좋던대요
저는 홀딱 반했어요.넘넘 좋아요~~~
시아머니 권해드리며 며느님도 함께

효도맘 2019-06-12 11:10:44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입니다.
그분들 즐기면서 더 편안하게 사시라고 해드려야
더 많이 콜라택 그런것을 만들어
남녀 즐거움을 즐기시게해드려야죠
인생은 한번가면 다시못올텐데
시어머니가 행복하시길 바라세요.
시어머니 남자사귀도록 며느리가 도와드리세여
얼마남지않은 여생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라고

못하시게 2019-06-05 10:41:49
못다니시게 막으셔요
그런곳에 제비들이 우글우글
여자들 "누님 누님"하고 부르면서
돈뺏고 몸뺏고 그런답니다.
차라리 좋은 남자하고 재혼하시게해드리세요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