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충북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 교육감은 응답자의 27.7%가 선택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17.5%, 심의보 전 17대 충북교육감 후보 16.4%, 김진균 전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 회장이 11.6%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4.3%로 집계됐다. ‘없다’(8.4%)와 ‘잘 모르겠다’(14.1%)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22.5%에 달했다.
조사결과 김 교육감은 ▲중남부권(31.1%) ▲50대(32.1%) ▲남성(28.3%) ▲진보층(40.6%) ▲학생(3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3.3%) 등에서 전체 지지율 대비 높은 선택을 받았다.
윤 전 총장은 ▲청주권(19.3%) ▲50대(20.9%) ▲남성(18.5%) ▲보수층(25.0%) ▲농‧임‧축산‧어업(23.7%) ▲기타 정당 지지층(41.4%) 등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심 전 후보는 ▲북부권(19.0%) ▲30대(23.3%) ▲남성(17.4%) ▲보수층(19.4%) ▲가정주부(23.1%) ▲국민의힘 지지층(21.8%)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전 회장은 ▲북부권(12.5%) ▲만18~29세(15.4%) ▲남성(13.5%) ▲보수층(14.4%) ▲학생(19.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2.6%) 등에서 높게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청주권은 청주시, 북부권은 충주시‧제천시‧단양군 3개 지역, 중남부권은 옥천군‧영동군‧보은군‧괴산군‧진천군‧증평군 6개 지역이다.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구성은 무선가상번호 100%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이며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에 따라 표본을 추출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이고,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www.nes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