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에 맞장구 친 표창원… ‘검찰과 래디컬 페미'의 공통점
박지현에 맞장구 친 표창원… ‘검찰과 래디컬 페미'의 공통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05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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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평론가인 김용민 평화나무이사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향해 “박지현은 자신의 선입견을 진실로 단정하고 남의 말을 멋대로 곡해하는 망동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며 “좃선일보 이직을 권고한다. 그곳에 너의 길이 있다. 그리고 이제 됐다, 민주당 골탕먹이는 짓”이라고 직격했다. 사진=K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정치평론가인 김용민 평화나무이사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향해 “박지현은 자신의 선입견을 진실로 단정하고, 남의 말을 멋대로 곡해하는 망동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며 “좃선일보 이직을 권고한다. 그곳에 너의 길이 있다. 그리고 이제 됐다, 민주당 골탕 먹이는 짓”이라고 직격했다. 사진=K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최강욱 의원께 사과를 요청 드렸고, 최 의원께서 제 의견을 받아들이셔서 우리 당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를 했다. 정신적인 고통을 입으신 우리 당 보좌진님들과 지도부, 그리고 모욕감과 불쾌함을 느꼈을 국민 모두에게 사과를 하신 거다. 이제 민주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합당한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5일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행자인 표창원 전 의원은 “저는 박 위원장의 말씀과 조치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맥락을 봐도 사실 최 의원이 ‘오해다, 다른 말이었다’라고 넘어갈 맥락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맞장구쳤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새벽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던 최 의원의 발언을 “최 의원이 사과를 인정했고,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게 사실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단정했다.

최강욱 의원이 사과를 했으니 최 의원이 성희롱 발언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상황을 단순화시키고, 최 의원을 '성희롱 정치인'으로 낙인 찍어버린 셈이다.

이에 정치평론가인 김용민 평화나무이사장은 “박지현은 자신의 선입견을 진실로 단정하고 남의 말을 멋대로 곡해하는 망동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며 “좃선일보 이직을 권고한다. 그곳에 너의 길이 있다. 그리고 이제 됐다, 민주당 골탕 먹이는 짓”이라고 직격했다.

진보논객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거들었다. 

"내가 너를 죄인이라고 지목하면 너는 죄인이야. 죄인으로 지목된 다음에는 너 자신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는 노력을 하지 마. 너의 무죄 증명 노력은 너를 더 큰 죄인으로 만들 뿐이야."

그리고는 “이런 걸 파쇼라고 한다”며 “민주당이 개혁을 한다고 비상대책위를 꾸리더니 파쇼 정당으로 변하고 있다. 집단이 자학적 반성 모드에 진입하면 반드시 파시스트가 등장하여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권력을 농락한다. 민주당은 이 괴상망측한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 바란다”고 소리쳤다.

한편 언론인 출신인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검찰과 래디컬 페미니스트(Radical Feminist)의 공통점을 들추었다. 조목조목 귀를 솔깃하게 하는 가시 돋친 비판을 무려 열 한가지로 간추렸다.

① 사냥감을 골라서 사냥하는데 그 사냥감은 늘 민주당 인사이거나 진보진영 인사다.
② 항상 언론을 이용해 여론재판을 한다.
③ 항변권과 석명권을 봉쇄한다. 항변하고 석명하면 더 조진다.
④ 합리적 의심과 이성적 질문을 죄악시 한다.
⑤ 부당히 공격 당하는 자를 도우려는 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하고 괴롭혀 부당히 공격 당하는 자를 철저히 고립시킨다.
⑥ 처음부터 정답이 정해졌다.
⑦ 요행히 사냥감이 살아남아도 철저히 만신창이로 만든다.
⑧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같은 패턴을 무한 반복한다.
⑨ 오직 자기 조직의 이익만 생각한다.
⑩ 반성이 없다.
⑪ 늙으나 젊으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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