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경 대응에도 불구...이어지는 한동훈 딸 '스펙' 의혹
[동영상] 강경 대응에도 불구...이어지는 한동훈 딸 '스펙' 의혹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2.05.0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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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로 예정된 가운데, 딸의 스펙과 관련한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한 후보자의 장녀가 부모 인맥을 활용해 후원받은 일을 본인 스펙에 활용했다는 점, 미국 현지 매체 인터뷰 게재를 위해 비용을 지불한 의혹, 수상 내역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한 후보자는 해당 보도 직후 입장문을 내 "마치 고등학생이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을 한 것처럼 표현한 건 의도적인 프레임 씌우기용 왜곡·과장이자 허위사실"이라며 "딸은 소위 유학용 컨설팅 업체에서 컨설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 만에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딸은 미국 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운영하는 단체에서 1년간 유료로 영문 소논문 첨삭지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컨설턴트를 받기 위해선 소속학교의 직전 학년 석차가 상위 10% 이내 또는 SATGPA가 일정 성적 이상을 기록해야 하며 학교성적증명서와 소속학교 교사의 추천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가입비는 40만 원에 매달 15만 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한 후보자의 딸은 해당 단체를 통해 1년 동안 2번의 소논문을 작성해 영문저널에 실기도 했다.

같은날 한겨레는 [한동훈 딸 입시 컨설팅 없다해명과 다른 맞춤 스펙 쌓기정황]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 후보자 딸 한 씨가 공동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저널이 실제로는 미국 현지 입시학원이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위치한 해당 입시학원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와 수학, 영어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입시컨설팅 학원을 통해 저널을 설립하는데 도움을 받은 한 씨가 이를 스펙에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 후보자 측은 "해당 기사에 언급된 사람(현지 입시학원)은 후보자 딸의 친이모"라며 "한겨레는 후보자 딸의 친이모라는 사실을 전제로 취재하고도 의도적으로 그 사실을 기사에서 숨기고 마치 외국 입시 컨설턴트 업체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컨설팅을 받는 것이 잘못도 아니지만 후보자의 딸이 친이모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대한 반박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를 둘러싼 진위여부는 청문회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거 한 후보자가 지휘한 조국 전 장관과 그의 일가 수사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여야의 신경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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