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래] 1000만 탈모인시대…“치료도 콜라보레이션”
[건강술래] 1000만 탈모인시대…“치료도 콜라보레이션”
김인수 청주 미앤모 탈모클리닉 원장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2.05.08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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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주사 시술 모습. 사진=청주미앤모탈모클리닉/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모낭주사 시술 모습. 사진=청주미앤모탈모클리닉/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탈모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탈모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발전하는 의료기술만큼 탈모치료 시장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기는 어렵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는 2020년 기준 23만3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남성은 13만3000명으로 57%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30대(22.2%)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분야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일뿐 실제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탈모를 겪으면서 탈모 치료에 대한 속설들도 다양하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부터 화장품, 의약품, 수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방법으로 탈모를 극복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다 증상 악화는 물론 돈까지 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청주 탈모치료 전문 미앤모탈모클리닉 김인수 원장을 만나 탈모 치료법과 관련된 콜라보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모발이식 수술 모습. 사진=청주미앤모탈모클리닉/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모발이식 수술 모습. 사진=청주미앤모탈모클리닉/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 남성형 탈모치료 ‘경구용약’ 복용…여성형 탈모는 “승인 약 없어”

남성형 탈모 치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와 같은 ‘경구용 탈모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지만 발모보다는 탈모의 진행을 막아주는 약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여성형 탈모치료를 위한 경구용 전문의약품은 승인받은 약도 없는 실정입니다.

◆ 비절개방식 탈모 부위에 직접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비교적 탈모의 진행이 없는 뒷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흉터나 통증 때문에 절개 방식보다는 ‘비절개’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 부분에 티가 나지 않게 해야 하므로 많은 양을 뽑아낼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3~4번 정도 9000모~1만 2000모 정도 떼어내면 더 이상 모발이식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신 분들은 모발이식을 하실 수 있는 횟수가 더 줄어들게 됩니다.

◆ 모낭에 직접 영양제 주입하는 ‘모낭주사’

주사치료(모낭주사)의 경우에는 좋은 영양제들을 모낭주변에 주사기로 직접 넣어드려서 약해져 가는 모낭들을 다시 건강하게 되돌려 탈모를 개선시켜주는 방식입니다. 이런 주사치료는 탈모면적이 넓어서 이식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아직 얇아진 모발들이 많이 남아있는 분들한테 적합한 시술입니다.

안전한 약이어서 탈모치료제로 승인받은 경구용 약들은 머리가 나는 것보다는 유지하자가 목표이고, 너무 넓은 면적을 모발이식으로 채우긴 어렵고, 이미 모낭이 죽은 부위를 모낭주사로 되돌리긴 어렵습니다.

◆ 탈모치료에 두피문신 병행하면 효과 극대화

그래서 이 세 가지 치료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병행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반영구 화장 기법인 두피 문신까지 잘 조합하신다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서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두피문신 치료 모습. 사진=청주미앤모탈모클리닉/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두피문신 치료 모습. 사진=청주미앤모탈모클리닉/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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