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궤변'에 풍자댓글 '부메랑'... “담배 안 필 건데요”
한동훈 '궤변'에 풍자댓글 '부메랑'... “담배 안 필 건데요”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0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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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8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딸 논문 대필 의혹이 구체적으로 불거진 가운데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8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딸 논문 대필 의혹이 구체적으로 불거진 가운데 "실제로 입시 등에 사용한 사실도,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히자,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과 함께 “한동훈 씨, 이를테면 음주운전은 했는데 사고 낼 계획이 없어 무죄라는 거지?”라고 따졌다. 사진=중앙일보/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딸 논문 대필 의혹이 구체적으로 불거지자 8일 "실제로 입시 등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히면서, 크게 문제 없다는 인식을 보였다.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대뜸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과 함께 “한동훈 씨, 이를테면 음주운전은 했는데 사고 낼 계획이 없어 무죄라는 거지?”라고 물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도 안 찬다”며 “이 기간에 당신의 부인은 당신이 남의 어린 딸 일기장까지 뒤지며 한 집안을 잔인하게 도륙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을 텐데, 외람기레기들에 의해 온통 뉴스로 도배가 되었으니 당신의 딸들도 알았을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당신의 자식들이 좋은 대학 가고 출세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권력을 얻어 또 남의 자식 참혹하게 난도질하고 자기 자식들(당신의 손자들)은 뻔뻔하고 교활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스펙을 쌓게 하고... 대대로 이어지는 짐승만도 못한 짓... 이게 사람의 세상이냐”고 소리쳤다.

특히 “다시 말하지만,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당신의 딸이 거짓 스펙을 쌓았다는 게 아니라, 동일한 기간에 당신이 남의 딸자식을 도륙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이걸 용납하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격분했다.

그리고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뻔뻔하고 줄기차게 변명을 해대는 당신에 대한 혐오의 감정은 당연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인간세상에 대해 환멸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며 “어버이날에 묻노라,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은 사람인가? 이미 답을 알지만 그래도 묻노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후보자 측이 “입시에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궤변’에 관한 기사에는 이를 비트는 숱한 풍자 댓글이 넘쳐났다.

“마약 가지고 다니다 걸려도 ‘약 안 할건데요’” “소지품 검사해서 담배 발견되니까 ‘안 필 건데요’” “남의 돈 훔쳐놓고 '아직 빵 사먹지 않았고, 계획도 없는데요'” “은행 털려던 도둑놈이 경찰에 걸리자, ‘아직 은행에 들어가지 않았고, 들어갈 계획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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