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당진에 메인 발전소와 공장을 둔 대표적 기업 동서발전과 현대제철 본사를 당진으로 이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연계된 협력사들이 당진으로 몰려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산업·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서부발전 본사는 태안에, 중부발전 본사는 보령에 있다. 포스코 본사는 포항제철이 있는 포항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는 당진이 때 아닌 원전 논란에 휩싸였다”며 “윤석열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당진 건설 시도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일거리 1만 개 창출 ▲물동량 확보로 항만 활성화 ▲수소산업클러스터 조성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LNG기지 연관기업 유치 ▲석문국가산단 100% 분양 완료 ▲메타버스 산업 밸리 조성 ▲전기차 밸류체인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원예단지 조속 조성 ▲해양경찰교육원 제2캠퍼스 등 공공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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