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 윤 대통령 부부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앉은 자세로 거수경례’를 한 장면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두 눈 뜨고 묵념'한 장면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0일 자정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 받는 공식행사 도중 의자에서 일어서지 않고 앉은 상태로 거수경례를 하고 말았다. 앉은 채로 하면서도 엄지손가락이 벌어지는 결례까지 범했다.
겨수경례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선 채로 해야 하고, 손가락이 벌어지도록 해서는 안 된다. 경례를 할 손바닥을 곧게 펴고, 받는 사람이 보기에 손바닥이나 손등이 보여도 안 되며, 손 날만 보여야 한다.
부동시로 군생활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해도, 군통수권자로서 취한 첫 행보치고는 매우 신중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하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하는 동안 내내 두 눈을 감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세상에 두 눈 부릅뜨고 하는 묵념은 처음 본다"며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령(英靈)들에 대한 신앙적 거부감에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드러낸 신령스런 표현”이라는 의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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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미필들아 이딴 뉴스에 선동당하냐 군대도 안다녀와서 ㅈ도모르면서 어떻게든 까고싶어서 억까하고
상급자(수례자)는 앉아서 받아도된다 하급자가 경례하는건데 상급자가 벌떡 일어나서 받냐 어휴 답답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