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슬·이민지·양수진
각각 집현동 4·14·15통에서 활동
신·구세대 조화 이룬 마을계획 사업 마련 예정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 집현동에 30대 통장(統長)이 선정돼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
반곡동(동장 유희영)은 30대 청년인 손예슬ㆍ이민지ㆍ양수진씨 등 3명이 각각 집현동 4·14·15통의 통장직을 맡아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반곡동은 지난달 별도의 나이 제한을 두지 않은 통장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모집 심사에서는 후보자 지원동기, 태도, 통장에 대한 관심과 업무 이해도, 지역 봉사정신 등을 심사해 최종 6명(집현 4·10·13·14·15·17통)을 선정했으며, 이 중 3명은 30대 청년이다.
이에 따라 반곡동은 신·구세대의 조화를 이룬 마을계획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 청년 통장은 “코로나19로 이웃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이 통장에 지원한 계기가 됐다”라며 “같은 통에 살고 있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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