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지원 공모 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 5000만 원을 확보하며 52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의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해 개방하고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인턴을 기업이 직접 고용해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2500명, 기업매칭 500억 원 규모로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개 수행사에서 데이터 청년인턴 52명을 활용할 예정이다.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13억 5000만 원(인건비 포함)을 확보했다.
3개 수행사(기업매칭)는 ▲㈜로다아이티 ▲㈜미성정보기술 ▲㈜지오투이다.
최종 선정된 3개 사업내용은 구체적으로 ▲기존 개방된 공공데이터 중 한글보고서와 같이 활용 불편한 자료들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CSV 또는 Open API 등 변환 개방 ▲미개방 행정데이터를 발굴해 데이터 품질진단과 정비를 거쳐 데이터 개방 확대 ▲관내 도로시설물 데이터 정비 개방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인턴 52명이 각 수행사에 배치돼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품질진단 및 개방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시는 참여인턴들의 데이터 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수행사와 협력해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 ▲모의면접 ▲경력증명서 발급 ▲채용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데이터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제공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데이터들을 연말까지 파일데이터와 Open API를 통해 다수 개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