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나소열 “소지역주의 거의 극복”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나소열 “소지역주의 거의 극복”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보궐선거 출마...“마지막이라는 각오”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1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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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소지역주의는 거의 극복됐다고 생가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소지역주의는 거의 극복됐다고 생가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소지역주의는 거의 극복됐다고 생가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전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선거에서 보령 일부 지역에선 제가 이겼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3선 서천군수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민선7기 충남도 초대 문화체육부지사 등을 지낸 나 후보는 서천지역의 간판급 인물로 평가돼왔다.

그는 서천군 단독 선거구였던 1996년 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으로 출마해 9.50%를 얻었으며, 보령·서천으로 통합된 이후 총 3번 출마해 번번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으로 출마해 49.13%를 얻으며, 50.86%의 득표율을 기록한 당시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에 불과 1.73%p(1577표)차로 낙선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전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선거에서 보령 일부 지역에선 제가 이겼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전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선거에서 보령 일부 지역에선 제가 이겼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0대 대선 기준 유권자는 보령시 5만1056명, 서천군 2만6189명으로, 나 후보의 기반인 서천군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낙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태흠 전 국회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로 다음 달 1일 보령·서천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나 후보는 보령·서천 선거구 통합 이후 4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는 맞상대인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경력이 뛰어난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정치는 새로운 분야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국정과 도정, 군정을 모두 경험한 사실을 확인한 뒤 “유권자들께서 저의 정치적, 행정력을 인정하고 계실 것”이라고 답했다.

유 후보의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서도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보령·서천 국회의원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유 후보의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서도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보령·서천 국회의원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유 후보의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서도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보령·서천 국회의원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그는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돼 군민들께 면목이 없다. 그럼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나서게 됐다”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거를 치르겠다. 대한민국 정치와 서천, 보령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소지역주의의 한계를 깨고 싶다. 유 후보와 함께 새로운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 개소식 참석자들은 ‘나소열’을 외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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