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나소열·황명선·조동준 “유승광에게 기회를” 지원사격
양승조·나소열·황명선·조동준 “유승광에게 기회를” 지원사격
12일 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해 힘 실어...원팀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1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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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황명선 양승조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 12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황명선 양승조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 12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황명선 양승조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 12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유 후보와 당내 공천 경쟁자였던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도 함께해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먼저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직전 선거에서 유 후보가 당시 노박래 후보에게 패한 사실을 언급한 뒤 “4년간 서천의 발전을 위해 연구한 동지”라며 “3선 군수를 지낸 나소열 보령·서천국회의원 후보의 정신을 계승할 군수 적임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 후보는 이어 어르신 75세 이상 교통비 무료 등 도정 성과를 언급한 뒤 “유 후보는 민선7기 도정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원으로서 지혜와 용기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해양바이오 사업과 브라운필드 국립생태공원 등 지역 현안을 거론하며 “나소열 국회의원 후보가 군수 시절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당은 틀리지만, 노박래 군수도 커다란 역할을 한 만큼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지역 숙원 사업의 완성을 위해선 저와 정치철학이 같은 유 후보가 군수로 당선돼야 한다.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양승조와 나소열, 유승광,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후보, 김아진·이강선·이현호 군의원 후보를 선택하면 지역 현안이 수월하게 해결될 것”이라고도 했다.

다음으로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옛 생각이 난다. 야당으로서 군수에 도전했고 군민들께서 저를 믿어주셔 3선까지 만들어주셨다”며 “이제는 유 후보가 똑같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간 서천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자로서 때로는 활동가로서 마을 곳곳을 다녔다. 누구보다 서천을 잘 아는 전문가”라며 “서천의 비전과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는 유승광”이라고 치켜세웠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금봉(서천2) 충남도의원 후보,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전익현(서천1) 충남도의원 후보.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금봉(서천2) 충남도의원 후보,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전익현(서천1) 충남도의원 후보.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그러면서 김기웅 국민의힘 군수 후보를 겨냥 “유 후보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상대 후보는 서천에서 돈이 많은 분”이라며 “그렇다면 군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는 “반드시 승리하자. 그리고 깨끗하게 정치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신화를 만들어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계속해서 3선 논산시장을 지낸 황명선 양승조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은 “강한 추진력과 열정을 갖고 있는 유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소열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할 유승광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은 다음 달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치러지는 사실을 언급한 뒤 “서천에서 이겨야 충남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군수 선거가 있다”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원팀으로 뭉치고 있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날 개소식 현장에는 전익현(서천1)·양금봉(서천2) 충남도의원 후보와 유 후보와 당내 공천 경쟁을 벌였던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아진·이강선·이현호 서천군의원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과 지지자 등이 대거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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